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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써미튠즈 칼럼
(Date : 2013-10-07 11:15)
DJ Gimme Taek의 DJ 이야기5
Written by. DJ Gimme Taek
   http://www.youtube.com/watch?v=9jjEVF3Rakk [928]
DJ Gimme Taek3번째 싱글음악,

 'BBoom MAn' 작업기 

 



제목: BBoom MAn (Original Mix)
제작자: Gimme Taek
BPM: 126
Key: Fm
사용 시퀀서: ACID 7
사용된 악기: Nexus, The Grand2, Trillian, Sylenth 1,
VG2 Electric Edition
주 사용샘플: Vengence
 
안녕하세요! 써미튠즈의 프로듀서 디제이 Gimme Taek입니다.
3번째 싱글음악인 뿜맨은 소니사에서 나온 애시드7 으로,
대부분 샘플을 이용해 만든 리드미컬한 하우스 댄스 음악입니다.
 
이 음악은 201397일 발매되어, 주노, 트랙 잇 다운 등 50개 이상의 해외 유명 음원싸이트에 점진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P2.JPG

 
'BBoom MAn'의 전체적인 ACID7 작업 화면입니다.
  
구성
 
- 01.Intro
- 02.Section 1
- 03.Break 1
- 04.Build up 1
- 05.Section 2
- 06.Section 3
- 07.Break 1-1,
- 08.Build up 1- 2,
- 09.Section 2- 1
- 10.Section 3- 1,
- 11.Outro
 
사용된 트랙은 64트랙입니다.
 
 
01. Intro (00 :00 ~ 01: 00)
 
킥과 하이햇이 처음에 나오며 0:15에 스네어와 글리치(Glitch), Smog FX 그리고
0:30 에 공격적인 퍼쿠션이 추가되며 그루브한 하이햇이 추가 됩니다.

  킥의 구성>
 
 P3.JPG

킥은 샘플을 이용해 하이(High), 미드(Mid), 로우(Low)성향의 사운드로 오디오트랙을 3개 썼습니다.

 하이킥 플러그 인>
 
P4.JPG


하이는 내장 트랙이큐(Track EQ) 를 이용해 좀 더 소리를 날카롭게 해줬고,
미드는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고 샘플을 그대로 썼습니다.

  로우킥 플러그 인>
 
P5.JPG
 
로우는 파브필터(Fab Filter) 를 걸어서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논리적인 계산을 하여 사운드를 만든 건 아니고
아래쪽에 LP를 조절하며 적당한 소리를 찾았습니다.
 
이 파브필터(Fab Filter)를 잘 조정하면 사운드를 독특하면서도 개성있게
바꿀 수 있어서 리듬파트든, 멜로디파트든 익숙한 사운드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거나
보강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씁니다.
 
제 작업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플러그인입니다.
 
하이햇과 스네어는 하이와 로우성격으로 두 채널씩 각각 썼으며
필요시 파브필터나 내장 트랙이큐를 사용하여 조정을 했습니다.
 
0:30에 나오는 타악기 느낌의 퍼쿠션은 트랙을 두 개로 해서 피치조정을 하며
소리를 왜곡시켜서 사용했습니다, 역시 여기에도 파브필터가 쓰였습니다.

Glitch 글리치>
 
P6.JPG


글리치(Glitch)는 사전적으로 작은 결함이라고 하는데
음악의 빈 공간 사이사이에 끼어들어가 소리를 채워주는데,
자칫 단순하고 진부할 수 있는 사운드에 향신료 역할을 하여
사운드적인 보강을 해줍니다, 작지만 없으면 아쉬운 존재죠.
이 곡에선 인트로에 치 치하는 소리, 이후 여자가 작지만 강하게 속삭이는 것 같은 소리가 글리치 사운드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글리치 샘플이나 보컬 샘플 등,일부를 편집하여 소리를 찾아 썼습니다.
 
00:15 ~ Smog FX>
 
P7.JPG

 
인트로에 나오는 스모그 FX입니다.
 
기존에 있던 샘플 길이가 짧아서 긴 효과를 내기 위해서 짧게 잘라서 붙인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른 것들을 붙이다 보니 귀로 들어보면서 드럼파트나 다른 악기 파트랑 소리가 부딪힐 경우 어색하지 않은지 확인하면서, 알맞게 조절을 했으며
볼륨과 팬을 페이드 인, 아웃 조절했습니다.(빨간색선:, 보라색선: 볼륨)
02. SECTION 1 (01:00~ 01:45)
 
인트로 1:00에 킥이 다운되며 사운드가 1:15 까지 고조된 후
스네어, 베이스, 기타, 피아노 , 콩가, Down FX 사운드가 추가 됩니다.
 
인트로 1:00에서 1:15 까지의 Sweep FX 사운드, 이후 Down Sweep FX >
 
 
1) Sweep UP : Sweep 샘플에 피치를 낮추고 페이드 인해서 만들었습니다.

P8.JPG


2) Sweep UP : 트랙을 두 개로 나눠서 피치조절을 하며 톤의 차이를 뒀습니다.

P9.JPG

 
3) Down Sweep : 1) Sweep과 같은 방법 페이드 아웃해서 만들었습니다.

P10.JPG


Sweep FX 샘플과 Down Sweep FX 샘플을 이용해서 피치조절과 페이드 인, 아웃을 했고, 알맞게 잘라 편집했습니다.

1: 15 베이스 패턴 >
P11.JPG

 
베이스는 미디트랙을 3개 썼습니다.
 
리드미컬한 하이베이스는 Nexus, Bass, Tee Bee Bass 1을 썼으며
 
미드베이스로 NexusXP Hands Up- Electro Bass, Strange Born 1 을 썼습니다.
소리는 넥서스 자체에 있는 이큐나 이펙터들로 어느 정도 변화는 줬습니다.
 
딥 베이스는 무겁고 육중하면서 리얼 일렉트릭 베이스를 찾았는데
TrillianChapman Stick- Full Range 를 썼습니다.
 
 
콩가패턴 >

P12.JPG

 
음악 전체적으로 콩가가 들어가 있습니다,
샘플에 있는 걸 그대로 가져다 쓰고 싶진 않아서 제 마음에 들게
자르고 편집했으며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도 다른 소리를 편집해 넣었습니다.
 
 
스네어 >

P13.JPG

 
스네어는 2가지 형태로 만들었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스네어 샘플에 자체 트랙이큐로
약간 날카롭게 소리 변화를 줬으며 또 하나(아래 초록색)
8박째 마다 테크한 포인트를 주기 위해 좀 더 날카롭고 공격적인 스네어를 썼고,
그루브 감을 주기 위해 뒷 스네어는 약간 뒤로 어긋나게 했습니다.
 
기타>
1: 16- 1: 47 기타패턴 >

P14.JPG

 
2: 49- 3: 20 기타패턴 >

P15.JPG


기타는 가상악기 버츄얼 기타리스트 2 일렉트릭 에디션에 있는 패턴을
그대로 녹음하고 Wav샘플로 만들었으며, 트랙을 두 개 로 나눈 뒤 피치 조절을
하여 톤 변화를 주었습니다.
유명 가상악기의 패턴을 썼기 때문에 무분별한 패턴반복을 피하기 위해
16마디 이상 반복은 하지 않았습니다.
 
피아노 >
 
P16.JPG

P17.JPG

 
피아노는 가상악기 The Grand 2 Model 2 를 썼으며
코드는 C7 (C Eb Bb), F7 (F A Eb) 두 개를 썼습니다.
 
 
03. Break 1 (01:75~ 02:00 ), Build Up 1 (02:00~ 02:02)
 
01:47~ 02:02 한 소절 동안 킥이 다운이 되고 2:00 Sweep
사운드가 나오며 2: 15까지 서서히 고조됩니다.
 
 
 
04. Build Up 1 >
 
2: 02 에 나오는 Sweep 패턴2입니다.

P18.JPG

 
이 부분도 딱히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은 크게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보시다시피 샘플을 가지고 와서 볼륨과 팬을 불규칙하게 바꿨고
짤막하게 잘라서 붙인 후 피치를 점점 높혀 분위기를
서서히 긴장되게 고조시켰습니다.
 
05. Section 2 (02:19 ~ 02:49 )
섹션 1과 같은 패턴으로 2소절이 나오며 기타가 빠지고 리듬성향의
리드악기가 추가 됩니다.
 
Down Sweep FX형태가 달라지며 새로운 느낌의 Sweep FX 사운드가 나옵니다.
 
 2: 19에 나오는 분절된 형태의 Sweep FX 사운드 >

P19.JPG

Sweep FX가 분절되며 하이햇이랑 동형진행 되고
볼륨이 서서히 페이드 인 되었다가 한 소절 이후 페이드 아웃 됩니다.
  
2: 19에 분절된 Sweep FX와 같이 나오는 새로운 느낌의 Sweep FX>

P20.JPG


여기서도 샘플을 편집한 후 페이드 인 아웃을 해서
괜찮은 소리를 귀로 들어며 찾아 만들었습니다.
 
2:02 에 새롭게 추가된 리드악기 > (제일 아래쪽)

P21.JPG


샘플을 편집해서 만들었으며
섹션 1에서 나왔던 기타가 빠지고 새롭게 나오는
리드미컬한 소리입니다.
 
06. Section 3 (02:50 ~ 03: 20)
 
 
킥이 잠시 다운 됐다가 다시 킥이 나오는 형태를 띄며
리드가 빠지고 기타사운드와 일렉트릭한 브라스 사운드, Sweep FX 추가되어 나오며
16비트의 분산된 하이햇이 나옵니다.
  
07. Break 1-1 ( 03:20 ~ 03:35)
  
킥과 뿜이 동진행으로 나오며
3:35에 분산된 하이햇 성향의 퍼커션이 나옵니다.
  
08. Build Up 1- 2 (03:45 ~ 04:30 )
 
다양한 형태의 빌드업 사운드가 고조됩니다
 
샘플이 주를 이뤘고 미디트랙은 2개 썼습니다.
미디는 싸일런쓰 1을 이용했으며 는 첫 번째 미디트랙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베이직한 Sweep이고 두 번째는 아티스트 반달리즘(Vandalism)이 만든 Bass Bazooka로 만들었습니다.

반달리즘 Bass Bazooka 프리셋>

P22.JPG

반달리즘 Bass Bazooka 프리셋에 미디를 피아노 옥타브 제일 아래에서부터
끝까지 찍고 볼륨을 페이드 인하면, 점점 소리가 높아지면서 긴장된 소리가 납니다.

베이직 스윕>

P23.JPG

기본적인 베이직한 Sweep 사운드입니다,
Aflion 이 만든 유투브 튜토리얼을 참고하시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Build up 1-2의 베이스 >(아래 보라색)
 
P24.JPG

3:50에 나오는 베이스는 샘플을 이용해 편집을 하고 페이드 인아웃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느낌을 찾아 만들었으며, 나머지 레이저같은 사운드도 비슷한 방법으로 했습니다.

  4:06 나오는 드럼패턴입니다 >

P25.JPG

P26.JPG


4:06에 남성톤의 추임새가 나오며 드럼패턴이 등장합니다,
이후 16비트로 킥을 쪼갠 후 볼륨 페이드 인 아웃을 활용하여
사운드를 고조시켰습니다.
 
09. Section 2 -1 ( 4:30~ 5:15)
 
이 음악의 하이라이트이자 클라이막스 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가장 발전된 형태의
사운드가 나옵니다.
남성톤의 악기가 나오며 4:44
강력한 신스사운드가 추가됩니다.
 
4: 29 에 남성톤의 악기가 추가되고
이후 하이햇과 스네어가 좀 더 날카롭고 강해지면서 4:44에 강한 신스음이 나오며
피치가 점점 높아지고 사운드가 고조됩니다. 여기서도 분절된 Sweep FX가 나옵니다.
 
  강력한 신스음 >

P27.JPG

10. Section 3- 1
섹션 3과 같은 형태를 띄며 '사운드와 킥이 동형진행으로 나옵니다.
 
 
11. OUTRO (05:45 ~ 06:45)
하이햇 사운드가 바뀌고 2소절 베이스가 5: 47에서 6: 17까지 유지된 후
베이스가 빠지면서 6: 53까지 콩가가 섞인 아웃트로 비트가 나오며 끝납니다.
 
 
#작업기를 마치며
 
출시 된지는 좀 됐지만 애시드 7(ACDI 7)은 댄스 음악을 만들거나 리믹스를 할 때 빠르고 신속하게 작업 할 수 있으며 배우기도 쉽고, 편리한 시퀀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보여드린 작업노하우들은 대부분 공개된 기본적인 방법들입니다.
, EDM 음악을 만들어서, 음악앨범을 내는 건 어떤 특별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걸 강조 하고 싶네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누구나 쉽게 잘 만들 수 있습니다. EDM 음악 만드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들이나 그간 음악을
계속적으로 만들던 분들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며, 단순히 음악앨범 발표에만 그치지 말고 프로건, 아마추어건
 
폭넓게 서로서로 좋은 정보들을 잘 교류하며, 온오프라인상에서 음악적인 대화를 좀 더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반작업 이후 믹스마스터링을 동반한 후반작업은 써미튠즈www.summittunes.com 에서 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작업노하우들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서로가 더 노력하여 국내 EDM 음악이 잘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Producer& DJ, GIMME TAEK